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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활영어] cold snap ; 갑작스런 한파

Al and Ed are talking at work …     (앨과 에드가 직장에서 얘기한다 …)     Al: We've got an 8 am tee time on Saturday.   앨: 우리 토요일 아침 8시에 골프치는 시간이야.     Ed: That's too early. It's too cold to play that early.     에드: 그건 너무 일러. 그렇게 일찍 치기엔 날이 너무 추워.     Al: What are you talking about? 8 am was your idea.     앨: 무슨 얘기야? 오전 8 시는 자네 생각이었잖아.     Ed: That was before the cold snap.     에드: 그건 한파가 오기 전이었지.     Al: Are you going to flake out on our golf game?     앨: 골프 치기로 한 것 이제 꽁무니 빼는 거야?     Ed: Of course not. Just get a later tee time.     에드: 그게 아니야. 시작 시간을 뒤로 미루라는 거야.   Al: What if we can't get a later time?     앨: 더 늦게 시작할 수 없으면?     Ed: Then I'll suck it up and play at eight.     에드: 그럼 눈 딱 감고 8시에 칠게.     Al: Okay. I'll call the golf course.     앨: 알았어. 골프장에 전화해볼게.     Ed: Thanks for calling.     에드: 전화해줘서 고마워.     ━   기억할만한 표현     * tee time: 골프 시작시간     “I always call for a tee time. Why don‘t you call this time?”     (골프 시간 맡으려고 항상 내가 전화하잖아. 이번엔 자네가 좀 하지 그래?)     * flake out (on): 하기로 약속한 후에 꽁무니빼다     “She flaked out on us the last time we went skiing.”     (걔는 지난 번 함께 스키타러 가기로 해놓고 빠졌습니다.)     * suck it up: (걱정하는 대신) 꾹참고 직면하다     “He sucked it up and told her he didn’t want to get married.”     (그는 힘들지만 그녀에게 결혼할 수 없다고 말을 해버렸다.)오늘의 생활영어 cold snap cold snap tee time 시작 시간

2023-07-13

[오늘의 생활영어] keep (something) up; (무엇을) 계속하다

Sarah and Lois have finished playing golf. (새라와 로이스가 골프 게임을 끝냈다.)   Sarah: You got the better of me today.   새라: 오늘은 네가 이겼다.   Lois: It isn't very often you can say that.   로이스: 네가 그런 말을 할 때도 있네.     Sarah: I think I'll be saying it more often. You've really improved your game.   새라: 앞으로 더 자주 말할 것 같은데. 너 골프 실력이 정말 늘었어.   Lois: I've been playing more and hitting golf balls on the driving range a lot.   로이스: 경기도 자주 하고 골프 연습장에서 공 치는 연습도 많이 했거든.   Sarah: Keep it up and you'll beat me every time.   새라: 계속 연습하면 게임 때마다 나를 이길 거야.   Lois: When do you want to play again?   로이스: 게임 또 언제 할까?   Sarah: Next Wednesday is good for me.   새라: 난 다음주 수요일이 괜찮아.   Lois: Me too. I'll get a tee time.   로이스: 나도. 골프 시작 시간 예약은 내가 할게.   Sarah: Terrific. Early afternoon works for me.   새라: 잘됐다. 난 오후 일찍 하면 좋아.   Lois: That shouldn't be a problem. I'll call you when I know the time.   로이스: 문제 없어. 시작 시간 정해지면 전화할게.   기억할만한 표현   *get the better of (someone): (누구를) 능가하다. 이기다.     "She has the better of Jane now but the game isn't over."     (그녀가 지금은 제인을 앞서고 있지만 게임은 아직 안 끝났어.)   *tee time: 골프 게임 시작 시간.     "I couldn't get an early morning tee time for tomorrow."     (내일 골프 시작 시간을 아침 일찍은 못 잡았어.)   *(early afternoon) works for me: (오전 일찍 하는 게) 난 좋아.     "Going to a movie tonight works for me."     (오늘 밤 영화 보러 가는 거 난 좋아.)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213)381-3710 www.ciula.edu오늘의 생활영어 게임 시작 시작 시간 early afternoon

2023-04-12

[수필] 다음 선택도 ‘무조건 마라톤’

준비 끝!   엊그제는 코스를 미리 돌아보고 시간까지 재 보았다. 편하게 47분 걸렸다. 이 정도면 괜찮은 기록! 실전에서 약간의 긴장과 노력이 더해지면 시간 단축도 가능해 보였다.   출발 시간은 오전 8시, 장소는 마을 레크리에이션 센터. 시작 1시간 전인 7시에 센터 주차장에 도착했다. 나름 서두르며 부산을 떨었지만 넓은 주차장은 이미  많은 차들로 꽉 차 있었다.   넉넉지는 않았지만 변두리에 좁은 자리 하나 찾아 홍수로 불어난 옛고향 개울물 징검다리 건너듯 조심조심 차를 비집어 넣었다.   기억도 아스라한 27~8년 전. 생전 처음 가슴에 자랑스러운 번호표 달고 달리기 시합에 나갔던 때 이야기다. 달리기가 이날의 중심 행사이긴 했지만 조기축구, 약식음악회, 어린이 그림 전시회, 그리고 남아서 사용치 않는 물건을 서로 교환하고 싼 가격으로 넘겨주는 거라지 세일도 함께 열려 이 날은 모두 어울려 하루를 즐기는 마을 축제였다.     LA동북부 알함브라와 사우스 패서디나가 만나는 곳의 조그만 동네 엘세레노(El Sereno). 주민의 90%이상이 라틴계인 곳이다. 그 당시 나는 그곳에서 10년 정도 작은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었고 주민 대부분의 얼굴과 이름을 알고 있었다.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곳에서는 매년 5월 중순 일요일에 작은 규모의 10㎞ 단축마라톤이 열리고 있었다.   데이비드라고 했던가? LA경찰국 소속인 30대의 라틴계 경찰 서전트가 주최하고 있었다. 그 자신 달리기를 좋아해 LA마라톤을 비롯해  크고 작은 대회에 열심히 출전하는 마라톤 마니아였다. 나에게도 신발 등 복장에서부터 뛰는 자세, 각종 대회 정보에 이르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었다.   나에게 있어서 달리기는 고등학교 때 우연한 기회에 ‘나도 조금은 재능이 있구나’ 하고 생각했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대학입시, 군과 직장생활 그리고 이민으로 이어지는 삶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대로 잊히고 말았다.   언제까지나 짙은 녹음의 계절만 계속될 것 같던 내 인생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나이가 50대 초에 접어들자 건강은 조금씩 불편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외동아들의 대학 졸업 후 좌표를 잃고 헤매던 허전한 마음을  달래줄 새로운 관심거리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 것이 마라톤이다. 이후 마라톤을 향한 나의 사랑과 집착은 내 몸과 마음 구석구석을 변화시키며 나를 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거듭나게 했다.   마음은 벌써 많은 사람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결승선을 통과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안타깝게 기다리는 시작 시간은 왜 그리도 느리게 오는지. 아무튼 시간은 흐르기 마련,  드디어 8시가 되어 출발 선상에 모두 정렬했다. 질세라 나도 당당히 젊은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서.   멀리 마운틴 윌슨 산정 주위 하늘엔  하얀 솜을 펼쳐 놓은 듯 여기저기 흰 구름이 한가롭게 산책을 하고 있었고 물오른 풀과 나무, 각종 악기로 연주하는 새들의 합창, 그리고 센터 내 넓은 잔디광장에서 품어져 나오는 싱그러운 봄의 기운은 내 눈과 코를 간지르며  부풀대로 부픈 내 마음을 한껏 하늘 높이 치켜 올려주고 있었다.   시작 총소리와 동시에 나도 모르게 총알처럼 튕겨 나갔다. 120여명의 건각 중 유일한 아사아계로.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현실은 그리 만만치 않았다. 출발 2.3분은 무리 없이 속도를 그런대로  잘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거기까지였다. 뒤이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줄줄이 따르며 나를 당황하게 했다. 숨이 가쁘고 다리 움직임이 둔해지고 대열에서 자꾸 뒤처지기 시작했다.  반환점을 돌 때쯤엔 종아리와 허벅지에 쥐가 나서 걷기도 뛰기도 힘든 상태가 반복되며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지옥이 있다면 아마도 이럴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거리를 절름거리며 희미한 기억 속에 결승선을 통과하고는 그대로 정신을 놓고 뻗어 버렸다. 앰뷸런스까지 동원되는 난리를 치면서. 마음을 비우지 못한 어리석음의 처절한 결과였다. 기록은 52분을 넘기며 연습 때 보다 5분이나 더 걸렸다.   나는 이 실패한 달리기가 내 삶의 여정을 빼닮았다는 걸 발견했다. 나 자신에 대해 몰라도 너무나 모른다는 자책이 뒤따랐다. 자신에 대한 무지와 산과 같은 욕심, 그리고 근거 없는 자신감 등으로 생각 없이 일을 벌여놓고, 밀어붙이고 무모하게 돌진하다 깨지고 부서져서 얼마나 아파했던가?   깨달음의 순간이었다. 마라톤 시작으로 모든 게 저절로 달라지진 않았지만 경기에 나가는 횟수가 거듭될 때마다 경기운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좀 더 일찍 마라톤을 시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과 함께 그랬다면 내 삶도 좀 더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곤 한다.   마라톤을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승리하는 걸 배웠고, 이웃을 배려하고 서로 돕고 사는 따뜻한 마음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으며, 무리하면 후에 반드시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 요령이나 편법으로 쉽게 갈 수 있는 쉬운 지름길은 없다는 것 등을 알게 됐다.   타인을 의식하는 순간 내 페이스를 잃고 망쳐버린 경기가 얼마나 많았던가. 달리기경기나 인생살이나 경쟁은 결국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아닐까?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모든 과정은 누가 대신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신만이 짊어지고 가야 할 십자가다. 세상엔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노력하면 한 만큼 정확히 보상이 따르는 마라톤!   내가 마라톤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힘들 땐 ‘내가 왜 이 무참한 짓을 하고 있지?’ 하고 불평하다가도 끝나면 바로 다음 경기를 생각하며 가슴 설렌다.   익숙해 질만 하면 헤어지고 멀어지게 되는 게 인간사라고 하지 않던가. 의지만 있으면 계속할 수 있을 것만 같던 마라톤도 내 인생의 늦은 계절의 문턱 앞에서 주춤거린다.   늦게나마 낭비 없이 알찬 삶을 살 수 있었고 마음껏 열정을 태우며 역동적인 승리 이야기를 쓸 수 있었던 건 모두 마라톤 덕분이었다.   힘들 때도 많았지만 ‘그래도 잘한 선택이었어’ 하며  나 자신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새로운 삶이 다시 주어진다면 다음 선택도  ‘무조건 마라톤’ 이다. 박명근 / 수필가수필 마라톤 선택 이후 마라톤 시작 시간 시작 총소리

2022-09-15

필요 이상의 정보 오히려 '독'…목표로 가는 길에 집중해야

현장에서 30년간 수많은 학생들의 학업과 대입에 관여해 보면서 예나 지금이나 부모들의 관심사들은 대개 두 개의 키워드로 설명할 수 있다. 걱정(Fear)과 정보(Info)가 그것들이다. 알고 보면 인간사의 많은 경우에서도 그렇지만, 자녀에 관해서는 더욱 그러하다. 인간의 속성이다.   어떤 부모들은 잘 몰라서 자녀에게 도움이 될 수 없다고 걱정한다. 누가 이장댁이 어딘지 물을 때 알면 알려줄 수 있는데 모르면 알려줄 수 없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사거리에라도 나가 지나가는 이들에게 물어서라도 이장댁에 가게 되어 있다. 물론 당사자(자녀)가 이장댁을 알아내어 찾아가려는 의지가 없거나 도중에 옆길로 샐지 모른다면 부모로서 걱정이 될 수도 있겠다.     부모로서는 자식이 이장댁에 꼭 갔으면 하니까 대신 걱정하고 대신 묻고 대신 알아서 해주고 잔소리로라도 밀어서 보내고 싶은 거다. 이렇게 앞에서는 이장댁 가는 길을 묻는 줄 알았는데 얘기를 듣다 보면 방앗간을 찾는 건지, 노인회관을 찾는 건지 헷갈린다. 걸어가는지, 달구지로 가는지, 자전거를 타는지도 모른다면 문제는 더 크다. 게다가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경운기에 기름은 충분한지, 충분한 에너지는 있는지도 잘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 길이 다르고 대답이 다른 데 가는 길을 가르쳐주려고 하다 보면 이장댁 가는 길과는 상관없는 질문들도 하고 이장댁 가는 줄 알았더니 그 동네 사진관을 가려고 일단 이장댁을 찾는 것인지도 모를 질문들도 필자는 수도 없이 받아보았다.   중요한 것은 과연 목적지가 이장댁이 확실한지, 출발점과 시작 시간은 확실한지, 이동수단은 무엇이고 거기에 따라 어느 이동 경로를 택할지, 출발 시각과 대비해야 할 상황들이 어떤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출발 당사자로부터 시작해서 목표까지 이어지는, 나에게 최적으로 맞추어진 모든 수단과 방법을 포함해서 팩트(사실)에 해당하는 것들과 함께 뭉뚱그려져야 비로소 정보라고 볼 수 있다.     이 정보는 내가(당사자가) 누군지에 따라서 일부 또는 전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기 바란다. 세상 사람마다 필요한 정보가 제각각인데 나에게 필요하지도 않을 것까지 모두 알지 못해서 불안해하고, 필요 이상의 정보에 전전긍긍할 하등의 이유는 없다. 당사자(학생)에게 적합하고 유용하지 않으면 마치 학생은 놀러 나가고 엄마 선생님이 공염불을 외고 있는 셈이다.     질문하기 전에 확인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내 아이의 현 상황에 관한 한 가지다. 내 아이는 뚜렷한 목적지로 향하는 기차노선 궤도에 올려져 있는 기관차에 탄 기관사인가? 대답이 “No”라면 지금 하고 있는 모든 궁금한 질문들은 당장 내다 버리자. 지금은 기관차를 궤도에 올려놓을 때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 일에 집중해야 할 때 둥근 지구 온 세상으로 향하는 수많은 궤도에 어떻게 올라탈지 궁금해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만일 대답이 “Yes”라면 이미 궤도에 올랐으니 오직 그 궤도에서 성공적으로 달릴 때 필요한 점들 이외의 질문들은 다 내다 버리자. 내 기차의 바퀴 간격이 현 궤도에 잘 맞는지, 수정이 필요한지, 날씨는 어떤지, 연료는 충분한지, 기계나 밸브가 어떤지 살피자.     기관사(학생)가 지금까지의 실적에 만족하고 있으며 가고 있는 목표를 향해 매일매일 안정감 있게 접근하기 위해 필요한 정신력과 체력 등 최상의 컨디션을 가졌는지, 노선의 궤도 상황과 열차의 무게 등이 안전운행에 문제가 없는지에 집중하자. 다행인 것은 이 궤도 안에서 달리는 이 기관차의 운전석에서는, 오직 이 기차(학생)에 적합하며 소용 있는 정보들만이 쏙쏙 눈에 띄고 있다는 것이다. 무익한 정보들이 차고 넘치는 바깥 풍경에서 성공적인 운행을 위해 피와 살이 될 유용한 정보들이 마치 연못에서 연꽃이 머리를 내밀듯 쏙쏙 보인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너무나 선명해서 놓치고 손해 볼 수 없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느끼게 된다. 그런 정보들은 이 운항(내 아이)에 꼭 맞는 것들이고 다른 것들은 쓰려고 해도 맞지 않아서 쓸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 왜냐하면 올바른 궤도에 올라서서 운행하기 때문이다.   ▶문의: (213)738-0744   www.dryang.us 양민 박사 / DrYang. US정보 목표 기차노선 궤도 시작 시간 만일 대답

20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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